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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사례 2편

BenftBenft2024-02-23 21:47


팀이 제시한 Smart Token의 개념은 사실 과거 2017년에 설립된 AlphaWallet으로부터 출발한다. 현재 Smart Layer를 만든 Smart Token Labs의 전신이자 출발점이다.


AlphaWallet은 또한 사명인 동시에 오픈 소스 기반 자가수탁 지갑의 이름이다. ERC20, ERC721, ERC1155, 및 ERC875를 기본적으로 지원하며 당연히 EVM 기반 다양한 네트워크도 지원한다.


여기까지 보면 일반적인 지갑과는 다를 바가 없지만 더불어 팀은 어떠한 형태든 토큰화하기 위해 TokenScript라는 프로그래밍 언어이자 프레임워크를 탄생시킴으로써 웹2.0 상에서의 토큰화를 이끌었다. 이는 현재 개념이 더욱 확장하여 지금에 실행 가능한 토큰에 이르게 된다.


이 때, 실제로 AlphaWallet과 TokenScript를 이용한 여러 사용사례가 존재했다.


그 중 세 개의 사용 사례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1. FIFA 티켓


중국에 기반을 둔 국제 스포츠 회사인 Shankai Sports에서 2018년에 AlphaWallet을 활용하여 20,000장의 FIFA 월드컵 2018 VIP 티켓의 판매, 배포, 이행을 시행한바 있다.

AlphaWallet은 Shankai Sports가 티켓 증명/NFT와 그에 연관된 토큰스크립트를 생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뿐만 아니라 AlphaWallet의 MagicLink 기능을 활용하여 사용자는 수신자에 대한 어떤 정보도 알 필요 없이 URL을 공유함으로써 토큰을 누구에게나 판매할 수 있었다.




블록체인을 활용한 티켓의 토큰화는 티켓 사기를 줄이고 판매에 있어 안전하고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외에도 간혹 문제가 되는 리셀 시장(2차 시장)을 축소시키거나 확대시킬 수 있는 양날의 검이기도 하다. 소비자는 물론 판매자 입장에서도 가치가 축소되거나 창출될 수 있는 선택으로 다양한 시장을 파생시킬 수 있다.


2. 전자상거래 마켓플레이스 Bartercard


Bartercard는 국제 전자상거래 마켓플레이스 제공 업체로서 해당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그들의 자체 Qoin 블록체인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사용자 친화적이고 직관적인 토큰을 제공하고자 하는 곳이다. 회사가 주요 대상으로 삼고자 하는 고객도 이러한 토큰의 주 사용자인 소규모 사업주들이다.




이를 위해 AlphaWallet을 사용하여 그들의 새로운 결제화폐인 Qoin을 도입하였다. 이를 통해 10,000개 이상의 기업이 고객 기반의 평생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토큰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찾게 도와주었다.


3. 자동차 소유권 토큰


미국에 기반을 둔 고급 자동차 제조사인 Karma Automotive에서 고객에게 미래지향적인 자동차 경험을 제공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2020년 AlphaWallet을 활용하여 자동차를 스마트 디지털 자산으로 재탄생시켰다.

Karma Cars는 AlphaWallet를 사용하여 자동차를 블록체인에 등록하고 소유권을 토큰화함으로써 고객들이 자신의 자동차에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풍부한 토큰 기능을 제공하였다. 예를 들어, 자동차의 소유자가 문을 잠그고 잠금 해제하고, 자동차를 시작하고, 위치에 접근하는 등의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토큰화는 금융사, 보험사, 각 관할 지역의 자동차 당국과 같은 현재 광대하고 복잡하게 분산되어 있는 자동차 관련 산업에서 모든 주체와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이 외에도 EURO 2020, EDCON ticket 등의 실제 사용 사례가 존재한다.


Smart Pass / Smart Cat


팀은 그 후 Smart Token Labs로 전환하면서 연장선상에 놓인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내는데 바로 실행가능한 토큰이다. 사실 위 사용 사례들이 해당 사례의 일종이긴 하지만 팀이 덧붙인건 ERC-5169이다. 본 새로운 이더리움 기반 토큰 표준을 통하여 현재 스마트 컨트랙트를 사용하는 블록체인의 주축인 이더리움 네트워크로 피봇을 진행하였다. 이는 현재 레이어2와 같은 이더리움의 보안과 탈중앙성에 의존하는 많은 협업 프로젝트들과 같이 상당히 고무적인 상황으로도 비춰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결과, ERC-5169와 본인들의 TokenScript에 의한 Token과의 연결지점이 필요하였고 그 교량 역할을 하게되는 Smart Layer Network가 등장한다. (오늘 클레임되는 $SLN은 해당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위해 등장하였다)

Smart Pass와 Smart Cat이 바로 이를 구현하는 첫번째 시도로 등장하였다. 팀은 Smart Pass를 통해 포인트와 TokenScript로의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하였고 일종의 실험적인 접근법인 Smart Cat은 지금까지 성공으로 비춰지는 상당히 괄목할만한 많은 지표들을 남기었다.


사용자들은 직접 고양이와 상호작용을 하며 실제로 기여를 하였고 이는 실행가능한 NFT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ERC404, AI 그리고..?

이제 Smart Layer는 ERC404와 AI에 주목하고 있다. 근 몇주간 암호화폐 시장을 뜨겁게 달군 감자들이다.



팀은 ERC404가 가져온 ERC-721 + ERC-20 이라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에 덧붙여 현재 가지고 있는 단점들을 보완 및 개선하고 Smart Token에 접목하여 더 큰 유동화를 추구한다. 또한 현재 AI 광풍이 불고 있다. AI가 Smart Token에 적용된다면 어떠한 가능성들이 존재할까. 아마 실행가능한 토큰을 넘어서 스스로 작동하는 토큰일 것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 대신 상호작용을 통해 필요로 하는 작업들이 수행될 수 있다.


팀이 밝힌 AI가 현재 가진 능력을 넘어서 발전하는데에 장애물이 되는 것은 다음 세가지이다.

1. 지속적인 상태 관리: AI는 프로젝트 관리, 작업 추적, 상태, 종속성, 업데이트 등을 위해 확장된 기간과 여러 상호작용에 걸쳐 일관된 상태나 컨텍스트를 유지해야 한다.

2. 예측적 행동: AI는 과거 경험에서 배우고 그에 따라 행동을 조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AI를 차단하는 사이트를 피하거나, 과거 상호작용에 기반한 특정 방식으로 비자 상태를 확인하는 등의 학습이 있다.

3. 원활한 통합: 가장 중요한 요구사항은 다양한 데이터 소스와 웹 애플리케이션과의 원활한 통합 능력이다. 전통적으로 이는 사용자가 AI에게 API 키를 제공함으로써 이루어진다. 그러나 이 접근법에는 신뢰 문제가 있다.


특히 팀은 세 번째 통합에 있어서 Smart Token이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근거로는 실행가능한 토큰화의 개념의 정립을 Trust Anchor의 전환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결국 무신뢰 기반의 거래나 상호작용이 가능한 새로운 Trust Anchor의 형태로 간주한다. 위와 같은 형태로 설계된 Smart Token은 기본적으로 다른 웹사이트 내에서 작동하도록 구조화되어 블록체인 기반으로 사용자가 모든 관련 거래를 암호화된 서명을 통해 승인할 수 있게 해준다.

AI와 Smart Token이 결합하게되면 항공권의 경우 다음과 같은 일들이 가능해진다. 토큰 스스로 사용자의 요구를 이해하고, 여러 항공편과 호텔 예약을 포함한 여행 일정을 제시할 수 있으며, 각각이 스마트 토큰 생성 인터페이스로 표현된다. 사용자는 이를 보고서처럼 검토하고 전체 일정을 통합된 쇼핑 카트로 취급하여 한 번에 결제를 승인할 수 있다.

Smart Token이 AI와 토큰화된 상품 및 서비스 간의 인터페이스로서 API 키를 대체하기 때문이다.


Composability 결합성이 보여준 가능


이더리움이 제일 크게 성장하는데 기여를 한 것은 당연히 스마트컨트랙트 기반의 디파이일 것이다.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으로 다져진 결합성은 생태계를 폭발적으로 성장시킨 핵심 프레임워크이다.


필자는 Smart Token이 웹2와 웹3의 결합성을 향상시킬 새로운 프레임워크로 부상할 잠재력이 있다고 보여진다. 이더리움에서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으로 토큰이라는 개념과 표준이 정립된 것처럼 팀은 오프체인에서의 토큰 표준을 TokenScript를 통한 Smart Token이 되길 원한다. 그에 따라 오프체인에서의 결합성은 Smart Layer Network를 통해 이뤄질 것이다. 과연 오프체인의 온체인이라는 새로운 시선이 등장할지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