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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Weekly-11월 마지막 주

2023-12-01 18:11

< NFT Weekly-11월 마지막 주 >


안녕하세요 새로운 컨텐츠 ‘NFT Weekly’와 함께 찾아왔습니다.

‘NFT Weekly’는 해외의 최신 NFT들을 매주 큐레이트 해 드리는 컨텐츠로, NFT 관련 각종 해외 사이트나 유튜브 콘텐츠들이 저의 개인적인 견해와 함께 번역되어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오늘은 11월 마지막주의 소식들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루이비통 VIA Tile Trunk NFT 출시



지난 29일, 루이비통이 VIA Tile Trunk NFT를 공개했습니다. 현재 LVMH의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재직중인 니콜라 게스키에르(Nicolas Ghesquière)가 디자인 한 작품인데요. VIA 고객 대상으로 200개 한정으로 제작되었으며,루이비통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6000 유로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루이비통은 브랜드에 Web3.0 생태계를 접목시키려 꾸준히 시도하는 브랜드로 지난 6월, 루이비통의 역사이자 상징인 트렁크를 모티브로 제작된 첫번째 NFT 컬렉션, ‘Via Treasure Trunk’를 201개 한정으로 약 3만 9000유로에 판매한 바 있습니다.
(이 컬렉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베네핏 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더 나아가, 루이비통은 web3 fast track 이라는 web 3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직원들 대상으로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 등 web 3 전반에 대한 교육 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Web 3.0 사업에 진심인 루이비통. 하지만 최근 더 많은 브랜드 들이 Web 3.0 산업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데요.


2023년 가을 시즌에 등장한 디올의 , 7월 출시된 불가리의 , 헤네시에서 출시한 Web 3 플랫폼 등 다양한 하이엔드 브랜드들이 Web3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하이엔드 브랜드들과 NFT산업의 결합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으로서 NFT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징 때문입니다. NFT에는 거래 정보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모두 저장되어 위변조가 불가능한데요, 이는 ‘정품 인증’이 주요한 문제로 거론되는 하이엔드 브랜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특징입니다. 실제로 루이비통, 까르띠에, 프라다는 블록체인 플랫폼 ‘아우라(Aura)’를 설립해 온라인 정품 보증처 로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NFT의 멤버십 기능 을 통해 브랜드들은 NFT를 통해 홀더들과의 프라이빗 커뮤니티를 형성하며 장기적인 고객 유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NFT에 대해 만연한 ‘투기성 자산’으로서의 인식 보다는, NFT의 본질적인 특징들이 브랜드들의 고객 유치 전략 및 수단으로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은 충분히 긍정적인 현상인 것 같습니다. NFT의 기술적 우수함이 검증되어, 그 활용처가 적절하게 안착된다면 NFT의 미래는 밝다고 봅니다.



2. 비오니크, 비트코인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의 출시



지난 30일, Toniq Labs가 인터넷 컴퓨터 플랫폼(ICP) 상의 새로운 비트코인 기반 NFT 마켓인 Bioniq를 선보였습니다.


암호화폐 전문 VC 기업인 Polychain Capital의 지원을 받아 6일에 공식적으로 출시될 예정인 Bioniq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Ordinals 마켓플레이스’를 목표로 한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 포부 처럼 Bioniq 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시간적 효율성과 편리성입니다. Bioniq은 Ordinals(Bitcoin 기반의 NFT)의 신속한 거래를 위해 사용자에게 내장된 스마트 월렛 기능을 제공하고 Web3Auth를 활용하여 기존 부호화 방식의 로그인이 아닌, Gmail 계정을 통한 로그인을 용이하게 해 개인 키 관리의 번거로움을 완화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주요 이점은 바로 경제적이라는 것 인데요. Bioniq의 기반이 된 ICP 상에서 거래가 완료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2초 미만으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보다 빠르고, 가스 수수료나 네트워크 수수료가 전혀 없습니다. 또한 ICP의 구조 덕분에 저장 비용이 훨씬 낮아져 연간 1 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네트워크에 저장하는 데 약 5달러 남짓밖에 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장점을 활용하여 이용자들은 Bioniq를 활용하여 시간, 그리고 비용 경제적 거래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특징들 덕분에 Bioniq은 기존 PSBT를 사용하는 시장에서 제공할 수 없는 여러 기능을 제공합니다. Bitcoin NFT에 대한 가격 조정 제안을 직접적으로 할 수 있는 기능, 예비 가격이 설정되어 있는 스마트 계약 기반의 영국 경매 (권한을 통해 입찰을 넣거나 새로운 입찰이 마감 직전에 수신되면 경매를 연장이 가능), 즉각적인 판매가 이뤄진 후 창작자가 낮은 수수료로 사용자에 의해 나중에 기록될 수 있는 ‘Reserved Ordinals’ 기능을 실현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최근, 비트코인 거래 수수료는 이더리움을 웃돌정도로 크게 상승하여 BTC 거래가 비싸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비트코인과 PSBT만을 활용해서 DEX를 운영하는것은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비효율적인 뿐더러 가스비나 수수료가 없는 Ordinals 시장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는데요. Bioniq의 성공적인 상용화와 함께 이용자들이 사용자 친화적이고 원활한 방식으로 Ordinals를 구매, 판매, 교환 및 경매가 이뤄질 수 있는 장이 펼쳐졌으면 합니다.



3. 솔라나 NFT 급부상



최근, 솔라나(Solana) NFT들이 SOL 붐(일명 솔라나 붐)과 함께 크게 상승했는데요. 지난 29일에는 이더리움에서 솔라나로 100만 달러 이상의 자금 유입이 있었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 솔라나 NFT들의 주요 마켓 플레이스인 Magic Eden는 이제 이더리움, 비트코인, 솔라나, 그리고 폴리곤 간의 트랜지션이 용이한 지갑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지갑은 현재 크롬 익스텐션에서 베타 버전으로 체험이 가능한데요. 최근에는 솔라나가 아닌 네트워크들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고, 11월 첫 3주간의 거래량의 거의 2/3을 오디널스 거래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지갑은 Magic Eden에서 솔라나 NFT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큰 성장을 이룬 직후에 등장했는데, 현재 Mad Lads는 지난 24시간 동안 60% 이상 상승했습니다. 또한 새로운 픽셀 아트 PFP인 Quekz가 지난 하루 동안 120% 이상 상승하고, 개념적인 아트 컬렉션인 LILY by Lotus는 10배 상승했습니다. 그 외에도 Okay, Bears, Solana Monkey Business, Degenerate Ape Academy 등 솔라나를 기반으로 한 컬렉터블들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솔라나 NFT의 큰 상승 이유를 이더리움 생태계로부터의 자금 이동 으로 보는데요. FTX 사태로 SOL의 가격이 90퍼센트 하락한 이후, SOL은 FTX의 영향 아래에 있던 모든 것들을 개선하고 구축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오더북이나 봇활동으로 인한 가격 하락등의 문제가 수수료를 통해 해결되었는데요. 이러한 SOL의 오명이 해소됨과 함께 사람들의 평가가 낙관적으로 바뀌었고, 그 결과 이더리움에서만 100만 달러 이상, 저번주에는 총 400만 달러의 자금 이동이 있었습니다.


솔라나 NFT의 평판은 이더리움 NFT 만큼 좋았지만, 체인의 다소 부정적인 전망과 평판이 장벽이 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가 변화하면서 SOL 체인의 시간, 비용적 경제적이라는 장점이 두드러졌고, SOL을 화폐화 하기 위한 사용처로 유저들이 SOL NFT 를 선택하면서 연쇄적으로 큰 상승이 이뤄졌습니다.


솔라나 NFT의 급 부상은 NFT 생태계 전반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 이라고 기대되는데요. 작년 10월 기준, 이더리움 NFT 가 거래 점유율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던 NFT 생태계에 이번 Solana Boom이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